샤를 보들레르 Charles Baudelaire — 가난한 아이의 장난감 Morale du Joujou

1853년 4월 17일, 샤를 보들레르는 문학잡지 르몽드 리테헤르(Le Monde littéraire)에 「장난감이 주는 교훈 Morale du Joujou」을 게재한다. 몇 해 지난 1869년, 보들레르는 자신의 시집 『파리의 우울 Spleen de Paris』을 발표하게 되고 우리는 그 책 속에서 「가난한 이의 장난감 Le joujou du pauvre」라는 시 한 편을 찾아볼 수 있다. 이 시는 앞서 보들레르가 게재한 문학잡지 기사 속에 이미 언급된 한 장면 묘사를 다시 다듬은 글로, 기사 속 자잘한 개인적 여담은 지워버리고 특정 한 순간만 집중해 손질해 낸 글이다. 17년이라는 간격을 두고서 발표된 두 텍스트. 오늘날의 두 출판 흔적은 하나의 핵심적 순간을 서로 다른 맥락에서 곱씹어 보게 한다.
본 한국어 번역판에는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주석을 달고, 그림을 실었다.   

 —

『가난한 아이의 장난감』, 샤를 보들레르

프랑스어 원제목 : Morale du Joujou(1853)- 장난감이 주는 교훈, Le joujou du pauvre (1869)- 가난한 이의 장난감, Charles Baudelaire 샤를 보들레르
불한번역, 편집 : 백민경

출간 준비중 

Éditions b a e k  b o o ks 
[ b a e k  b o o ks ] [한국어 출판물]